넥슨은 연결기준 올 1·4분기 매출 9045억원(약 828억 엔, 이하 기준 환율 100엔당 1092.9원), 영업이익 4540억원(약 415억 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다만, 모바일 게임 매출의 성장과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의 1·4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피파 온라인4M', '메이플스토리M' 등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모바일 버전의 약진과 신규 지식재산권(IP)인 'V4'가 출시 이후 장기흥행 체제에 돌입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5년 출시한 '서든어택'은 지난해 12월부터 PC방 점유율을 차츰 높이며 3월 초 양대 PC방 통계서비스에서 게임순위 2위에 오르며,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진각성 업데이트를 포함해 게임 내 다양한 부분을 개선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넥슨은 지난 2월 론칭한 모바일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작들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지난 12일 정식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IP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넥슨의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 올 여름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기 스포츠 게임 '피파 모바일'도 연내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올해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과 코그가 개발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3인칭 프리뷰 시점의 듀얼 액션 온라인 게임 '커츠펠'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은 어떠한 외부 환경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성해나가고 있다"며 "올해 출시 예정인 주요 타이틀의 성공적인 론칭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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