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연결기준 올 1·4분기 매출 5329억원, 영업이익 204억원, 순이익 57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9.8% 줄었다.
1·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1%(3777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72%에 이어 2분기 연속 해외매출 70%를 넘겼다. 북미,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등이 꾸준한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2·4분기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나간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14일 아시아 24개국에 출시하고, 자체 IP를 활용한 모바일 턴제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도 2분기 내 전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분기에는 3월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 흥행신작들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고,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스톤에이지 월드' 등이 각각 아시아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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