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여왕 배우 황정음이 JTBC 수목극 '쌍갑포차'(하윤아 극본, 전창근 연출)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JTBC는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8년 만에 수목극 부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창근 감독, 배우 황정음·최원영·이준혁·정다은이 참석했다. 배우 육성재는 지난 11일 군입대로 인해 영상으로 대신 인사를 전했다.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 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드라마다.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포장마차 이모님 월주 역을 맡은 황정음은 '쌍갑포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원작을 눈물을 펑펑 흘리며 봤다"며 "내용은 가볍지 않지만, 드라마는 코믹한 부분이 있어서 더 풍부해진 느낌이다 대본도 재밌었지만 현장에서 훨씬 더 재밌었다 연기하는 맛이 났던 작품이었다"고 답했다.
'쌍갑포차'의 관리인 역을 맡은 최원영은 "현장에서 굉장히 즐거웠고 촬영이 힘들기는 했지만 많은 스태프분들과 배우들이 동고동락하면서 찍었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염라국 부장 저승사자 역을 소화한 이준혁은 "황정음 씨는 워낙에 팬이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서 정말 매력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촬영을 마친 '쌍갑포차'는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이태원 클라쓰'와 '부부의 세계'를 연속 흥행 가도에 올려놓은 JTBC가 '쌍갑포차' 역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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