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의 생산 유발 효과가 약 7조원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2월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한 '야간관광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 사이 이뤄지는 야간관광이 일으키는 생산유발 효과는 약 7조원에 달했다.
이는 승용차 11만 대, 스마트폰 398만 개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파급 효과와 유사하다. 이 중 야간 관광객의 직접 지출만 3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액수는 관광업을 포함한 각종 관련 산업에서 약 4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수 있는 수치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는 "야간관광 인지도 제고와 관련 기반 마련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가 외래 관광객 증진으로도 이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항 근처는 물론 각 지역에 특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고 여행주간 내 야간관광 테마를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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