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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김학도 전 차관, 중진공 이사장 취임…朴 장관과 '케미' 살아나나

중진공 18대 이사장에…3년 임기 시작

 

박영선 장관과 중기부서 11개월 한솥밥

 

중기부 산하 최대 기관으로 역할 막중해

 

'디지털' 중무장해 '포스트 코로나' 준비

 

김학도 신임 중진공 이사장이 1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중진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1년 가까이 보폭을 맞췄던 김학도 전 차관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박영선 장관과 김학도 신임 중진공 이사장의 '케미'가 어떻게 살아날지 관심이 쏠린다.

 

중진공은 제18대 김학도 이사장이 1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41년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역사를 이어받아 중진공을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벤처기업 서비스 지원 기관으로 이끄는 견인차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이 중진공을 향후 3년간 이끌어가게 됨에 따라 박 장관과 정책 공조를 통해 중소벤처분야에서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기부 차관을 역임했던 김 이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한 박 장관과는 11개월 가량 중기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중진공은 중기부 산하 최대 공공기관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맡고 있는 소상공인 영역을 제외한 스타트업, 소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의 자금, 판로, 인력, 수출 등 대부분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때문에 박 장관이 틈만나면 강조하고 있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대한민국으로의 대전환'을 위해선 중진공의 역할이 막중할 수 밖에 없다.

 

박 장관은 최근 산하기관장들이 모여있는 '단톡방'(단체카톡방)을 통해서도 '디지털' 관련 화두를 자주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공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당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대응이 중요하겠지만 뒤이어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것이 (기관의)큰 미션이 될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선 (장관이 강조하는)'DNA 코리아'를 통해 결국 중소벤처기업이 생존하고,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제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하면서 ▲스마트화·디지털화를 통한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 ▲사업 효과성·효율성 강화로 혁신성장기업 육성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서비스 질 및 조직성과 향상 ▲현장소통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경영을 중진공의 4대 혁신방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친환경 분야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AI,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등 신산업 분야를 업종별로 집중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이 19일 경남 김해에 있는 중소기업 아스픽을 방문해 이가상 대표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중진공

김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소기업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선 사업, 고객서비스, 조직·인사 등 전 분야의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를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담반을 꾸려 '100일 혁신방안'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김 이사장은 이날 경남 김해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아스픽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으로 취임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아스픽은 코로나19로 매출이 35%나 감소하는 등 경영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도 직원 120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유연근무제와 일학습병행제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아스픽 이가상 대표에게 "코로나19로 수출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고용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계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앞으로 현장소통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고객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과 서비스로 실현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행시 31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대변인, 신산업정책관,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중기부 차관 부임 직전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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