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송지효를 '형'이라 불러…너무 털털해서"
김무열이 송지효를 '형'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SBS 파워FM '김형철의 파워FM'에는 배우 김무열과 송지효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침입자'를 소개하며 "영화에서 남매로 출연하는데 실제로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극 중에서는 오빠·동생 사이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내가 누나다 한 살 더 많다"고 답했다.
김무열은 "촬영 당시 (송지효를) 형이라고 불렀다"며 그 이유에 대해 "성격이 너무 털털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DJ 김영철이 실제로 현실 남매 같냐는 질문에 송지효는 "영화에서 친하게 나오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거리를 두고) 그랬다"고 답했다. 김무열 역시 "영화가 무거운 주제다 보니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침입자'는 25년 전 실종된 동생 유진(송지효 역)이 돌아온 후 가족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이를 의심스럽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역)이 동생의 비밀을 쫓아가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국내에서 6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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