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내 모든 고교 등교 중지…"확진자 동선 파악 안 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수업 첫날인 20일, 경기 안성지역 고등학교 9곳이 등교 중지 결정을 내렸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 A씨의 동선이 완전히 파악되지 않아 이런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는 28세 남성으로, 안성시에서 3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석정동 우남아파트에 거주하며, 군포 33번째 확진자인 남성 B씨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가 밝힌 발생 경위는 다음과 같다.

○ 5.15 20시 안양시 소재 자쿠와 주점에서 군포 33번 확진자와 동석

○ 5.19 09시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도보)

○ 5.19 22시 검사 결과 양성(녹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