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수업 첫날인 20일 인천시교육청이 5개구(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66개 학교의 학생들에게 즉시 귀가 조처를 내렸다.
인천시에 따르면 20일 인천 고3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학생들은 지난 6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자신들이 방문한 노래방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 강사 A씨의 제자와 그의 친구가 지난 6일 방문한 이력이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6일에서 19일 사이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을 방문한 고3 학생은 등교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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