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5곳 선정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주)광성계측기, (주)스틸코리아, 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 하이텍로직, 한국환경기계 등 5개 기업을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들 기업이 부산지역 클린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상용화 △미니 연구·개발(R&D) △인증 및 성능시험 등에 기업당 2000만~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따라 2018년(12개)과 2019년(13개)에 총 25개사를 선정, 지난 해 3억8000만원(부산시 2억3000만원, 한국남부발전 1억5000만원)을 들여 324억원의 매출과 44명의 신규 고용효과를 올린 바 있다. 시는 올해 총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폭 증액된 6억원(부산시 4억원, 한국남부발전 2억원)을 투입하는 만큼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부산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내수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 필요한 제품 차별화 및 기술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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