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가 폐쇄되고 고3 전원이 귀가조치됐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학생은 지난 19일 기숙사에 입소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늘 양성 판정이 나왔다.
대구시교육청과 해당 학교 측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해당 학생을 입원조치하고 학교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또한 이 학생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 16명을 비롯해 전체 고3 학생과 교직원 등 총 220여 명을 격리 조치하고 검체검사를 실시한 상태다. 이 학교는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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