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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메트로18th] 포스트 코로나 부동산-분양시장 전망

최근 들어 코로나19, 주택규제 등으로 주택거래량·인허가·입주율 등 관련 지표가 하락세다. 반면 신규 분양과 미분양시장은 활황세가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따라서 7, 8월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그동안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됐던 인천, 부천, 의정부, 파주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 광역시의 도시지역은 분양권 거래가 어려워진다. 비규제지역에서 분양권 전매를 목적으로 한 투기수요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정부가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규제지역을 늘리면서 하반기로 가면 전국 주요 도시의 분양권 거래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5월 분양물량 올 최다

 

코로나19,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로 일정이 연기됐던 아파트 분양이 재개되면서 주택시장은 다른 산업과 달리 분주한 분위기다. 건설사들도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 온라인 홍보로 대응,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달 전국에서 7만1843가구 중 4만2733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이는 ▲1월 4617가구 ▲2월 4940가구 ▲3월 7937가구 ▲4월 5123가구보다 크게 늘어난 물량이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로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완전 분양사례가 속속 나타나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미분양 감소세는 긍정적"

 

상반기 중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심지어는 미분양 물량이 한 가구도 없는 이른바 미분양 '제로' 지역이 늘어나는 일도 벌어졌다. 국토교통부 미분양 현황을 보면 3월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3만8304가구로 전달(3만9456가구) 대비 2.91% 감소했다. 공급 절벽 우려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주택시장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며 "하반기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대다수 지역의 민간택지를 대상으로 분양권 전매 규제가 수요를 더 끌어내기 힘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미분양 감소, 수요 증가 등은 기대해볼 만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즉 신규 공급이 없던 지역으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 꾸준해 주택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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