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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화물운송 등 수요 대응 맞춤 전략으로 위기돌파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기업인과 재외국민을 위해 전세기 운영을 확대하고, 화물수송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약 140여명 등을 이송하기 위해 이틀에 걸쳐 총 4회의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약 840여명의 국내 기업인들을 수송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베트남 번돈공항으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 및 LG전자 엔지니어 226명, 현대자동차 엔지니어 144명 등 지난 14일까지 총 2894명의 국내 기업인을 해외 현장으로 수송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복귀를 원하는 재외국민과 해외에서 발이 묶인 체객 수송을 위해 외교부 및 현지 대사관과 힘을 합쳐 전세기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다카 교민 237명, 팔라우 현지 체객 96명 등 지난 25일까지 총 29회 전세기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7875명의 국민들이 고국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아울러 여객기 운항 감소로 증가한 국제 항공화물 초과수요에 대응하고자,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달 수송 톤수는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중국 노선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유럽 노선은 15.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운송은 대외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경제의 혈관 역할을 한다"며 "전세기 운용 확대, 벨리 카고 추가 운용을 통해 원활한 대외 경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수익성 개선도 함께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시애틀 노선 주 3회, 싱가포르 노선 주 2회, 시드니 노선 주 1회로 운항 재개에 나선다. 또한 마닐라와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각각 주 1회 증편해, 국제선 17개 노선을 주 61회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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