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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CAC 글로벌 서밋'서 취약계층 돌봄공백 대응 방안 모색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4일 'CAC 글로벌 서밋 2020' 복지 세션을 열고 코로나19 국면에서 취약계층 돌봄공백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는 취약계층 긴급 지원·돌봄 사례인 '돌봄SOS센터'와 총 164만 가구에 지급해 79% 생계형 소비 진작 효과를 낸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소개한다.

 

돌봄SOS센터는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돌봄복지 거점이다. 센터에 배치된 돌봄매니저가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로 긴급하게 가사·간병이 요구되는 경우부터 병원 동행과 같은 일상적 도움까지 각종 복지 서비스를 제공·연계한다.

 

시 관계자는 "돌봄SOS센터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제도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방문·대면조사가 중단되면서 발생한 어르신·장애인 대상 돌봄 공백을 일시재가나 단기시설입소 서비스 지원을 통해 메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전 가구에 최대 50만원을 서울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로 지원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도 알린다.

 

시가 재난긴급생활비 사용액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통, 요식, 식료품 등 생계형 3대 업종에 79%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생계지원에 실질적 효과를 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CAC 글로벌 서밋 2020 복지 세션에는 서울시 사회복지 분야를 총괄하는 공무원, 영국의 저명한 사회복지실천이론가 레나 도미넬리 스털링대학 교수가 참여한다. 도미넬리 교수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사회복지사를 위한 코로나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인물이다. 그는 이번 세션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회복지의 역할에 대해 역설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과 고용쇼크 위기 속에서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또 재난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중하위 계층을 아우르는 시의 정책적 노력과 실질적 효과를 전한다.

 

이어 노원구 월계종합사회복지관 오동준 관장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재난상항에서 지역사회 복지기관이 어떻게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이 과정에서 얻게 된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복지재단 정은하 공공돌봄지원팀장이 사각지대 없는 돌봄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환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CAC 글로벌 서밋 2020이 재난상황에서의 공공의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사회복지가 어떻게 취약계층을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 보다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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