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논의하는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서울의 유망기업 22곳을 알리는 기업공개(IR)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 6개사, 비접촉·비대면 분야 4개사, 바이오-IT 융합 분야 12개사가 참여한다. 시는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한 비접촉 결제 시스템, 인공지능(AI) 진단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초기 검진 기술, 오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 등 서울 기업들의 기술을 선보인다.
바이오의료, 언택트(비대면) 분야의 22개 유망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싱가포르 등 60여개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실시간 온라인 세일즈에 나선다.
60여개 글로벌 투자자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혁신기업 피칭 IR을 실시간 참관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NLVC, 이스라엘의 요즈마그룹, 중국의 대공방 등 국내·외 VC(벤처캐피털)들이다.
시는 '혁신기업 IR' 이후에도 외국인투자 종합행정 지원센터인 '인베스트서울센터'를 통해 추가적인 투자협상 과정에 대한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IR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산업 시장을 개척하는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