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풍수해 대비를 위해 이달 5일 광진교 남단 등에서 '육갑문 개폐 시연 및 시설물 이동 모의 훈련'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여름철 안전한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해 수립하는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계획'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강재난안전대책본부와 안내센터 직원 및 시설물 관리부서가 참가했다.
훈련은 오전 11시에 시작돼 ▲공원 이용제한 안내방송 ▲방류량별 침수 지점의 이용객, 차량 대피 ▲저지대(반포) 시설물 이동 ▲여의샛강의 이용객 출입통제·승강기 사용제한 ▲육갑문(광진교 남단) 폐쇄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5월까지 수방시설과 하천 내 공사장도 일제 점검했다. 시는 자치구와 함께 나들목 육갑문 시운전을 진행했다. 직원 교육을 마치고 지난달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10월 15일까지 상시 가동할 방침이다.
전영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은 "매년 풍수해 대비를 위해 시설물 점검, 한강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서울시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고 제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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