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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中企, 회사채 통한 자금 조달 기회 추가로 열려

중기부·중진공 '스케일업 금융지원 사업' 참여社 모집

 

70개사 안팎, 2000억 규모 금융 지원…이달 22일까지

 

중소·벤처기업들이 회사채 기반의 자산유동화방식(P-CBO)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추가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스케일업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70개사 안팎에 2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 사업 참여기업을 9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은 있지만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인수한 뒤 이를 기초로 선·중·후순위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이 가운데 선·중순위는 민간에 매각하고 후순위 증권은 중진공이 매입, 시장엔 투자 안정성을 제공하고 중소기업들에게는 더 많은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지난해에도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총 114개 중소기업이 1곳당 평균 31억원의 회사채를 발행, 총 3536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금융을 지원받은 바 있다.

 

올해 1차 스케일업 금융지원에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미래 디지털 강국의 주역이 될 비대면(언택트) 분야 등의 디지털기반 산업 뿐만 아니라 기간산업, 일반 제조업이나 지방 등 투자소외 영역의 유망 중소기업이 스케일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스케일업 금융지원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성장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으로 신용평가사 회사채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인 기업이며 업체당 지원규모는 성장성, 기술성, 매출액 기준으로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기업의 신용평가등급과 발행증권 종류에 따라 차이(3~5%대)가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스케일업 금융지원은 비대면 분야 등 디지털기반 산업의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접금융 조달을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를 이끌 유니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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