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서초·은평·중구 등 3곳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해 11일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의 연간 평균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한다. 올해 1월 처음으로 금천·동작·영등포구 등 3곳을 지정한 바 있다.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되면 미세먼지 노출 저감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벌일 수 있다. 금천·동작·영등포구는 자치구당 시비 3억원을 보조받아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에어커튼 등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에 추가 지정을 추진하는 서초·은평·중구 지역 주민 의견을 검토한 뒤 환경부 협의를 거쳐 다음 달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해당 자치구와 함께 지역별 맞춤형 지원·관리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 수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응답소나 해당 구청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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