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단돈 1000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2020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를 이달 30일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온쉼표'는 지난 2007년 시작한 이래 13년간 지속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달 1~2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한 클래식, 뮤지컬, 무용, 마술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온쉼표는 12월까지 12개의 공연을 총 30회 선보일 계획이다. 전문극단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그의 하루'를 시작으로 브러쉬씨어터의 '두들팝', 프로젝트 날다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합동 무대 '하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해 일정 비율의 객석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대상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관계자를 포함시켰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한 이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첫 번째 공연의 예약이 시작된다. 공연 관람 희망자는 21일까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1000원의 행복 시즌 2 온쉼표는 우수한 공연을 저렴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를 통해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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