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기술·제품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설치해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글로벌 챌린지는 전문가들이 서울이 당면한 도시문제의 혁신 솔루션을 제시하는 개방·경쟁형 연구개발(R&D) 플랫폼이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주제로 106개 제품·기술이 경합을 벌였다.
전시부스는 광화문역 지하 2층에 조성된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코닝-SNS의 공기정화 세라믹 필터를 포함해 ▲전기집진기 통합패키지솔루션(후지전기-이앤엠) ▲에어-워터 정화시스템(스타크랩) ▲공기유동제어(올스웰) ▲고효율 양방향 집진기(리트코) ▲메탈필터시스템(삼우시스템) ▲공기 모니터 자동 시스템(위브에어) ▲전동차 공기질 개선장치&출입문 에어커튼(한륜시스템)이 전시된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홍보자료와 영상물도 선보인다. 전시부스는 전동차, 승강장, 터널 총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방문자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품을 살펴볼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전시는 서울 지하철을 테스트 베드로 활용해 기술력이 검증된 미세먼지 저감 우수 기술을 시민이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공유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토대로 지하철 미세먼지 농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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