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엣젯항공의 계열사 타이비엣젯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신규 취항에 나선다.

타이비엣젯은 국내선 5개 노선의 신규 취항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인 방콕과 태국 내 유명 관광지인 핫야이, 컨깬, 나컨 씨 탐마랏, 우본라차나티 등을 잇는 노선에 새롭게 취항한다. 기존 방콕-푸켓 등 노선을 포함해, 타이비엣젯이 운항하는 태국 내 노선은 총 12개가 됐다.

아울러 타이비엣젯은 이번 취항을 기념해 50만장의 항공권을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최저 5바트(약 195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규 취항지를 포함한 모든 태국 국내선에 해당하는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최근 베트남 내 8개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알리며, 총 53개 노선으로 국내선 운항을 확대한 바 있다. 베트남 국내선 신규 노선은 오는 18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