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 형태를 보면 가족과 함께 근교에서 안전한 여행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는 16일 SKT T맵 교통데이터와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국내 발생 시점인 1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21주간 국내 관광객의 이동 패턴과 행동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관광 활동에도 '안전'이 최우선 고려사항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다.
특히 전국적으로 '집 근처의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런 코로나19 기간 중의 관광 트렌드를 'S·A·F·E·T·Y(안전)'라는 6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이는 ▲근거리(Short distance) ▲야외활동(Activity) ▲가족단위(Family) ▲자연친화(Eco-area) ▲인기 관광지(Tourist site) ▲관광 수요회복 조짐(Yet..)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례로 수도권, 대도시 근거리 캠핑장을 중심으로 캠핑객이 73% 급증했는데 이는 안전을 의식해 야외에서 가족과 별도의 공간을 선호하는 결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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