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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중소기업 경기조사 나선다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가 시내 중소기업 경기조사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1억9800만원을 투입해 '2020년 서울시 중소기업 경기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기업경기동향을 살펴 서울 지역 중소기업경기를 진단하고 현장 체감경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서울 지역 중소기업 1500여개다. 조사 항목은 ▲전반적 경기실적 현황과 전망 및 판단 근거 ▲업종별 매출, 영업이익, 수출실적, 자금사정, 상시종업원 수준, 고용여력 ▲제조업 생산, 설비가동률, 설비투자규모 ▲도소매업 제품재고 수준 ▲업체 경영상 애로사항 ▲자금조달(차입) 계획 ▲조달시점 ▲차입조건 ▲고용형태별 신규인력 채용(6개월 내) 계획 등이다.

 

아울러 금리수준 체감정도, 중소기업 구인난, 조세부담·경쟁정도·폐업부담, 정책수행 호감도 등 경영·현안 이슈 조사도 병행한다.

 

용역 업체는 매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산출한다. 이후 기업규모, 업종, 지역별로 분석된 BSI 지수의 주요 특징 및 변화 원인, 해당 산업·권역별 경기상황,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한 상호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해석해 보고서에 반영해야 한다.

 

시는 용역 수행 업체가 자체 개발한 BSI는 서울 지역만의 특성을 추출할 수 있어야 하며 다른 기관에서 산출한 기업경기실사지수와 비교·분석을 통해 신뢰도를 제고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용역 기간은 계약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용역 업체는 7월부터 조사에 들어가 매월 기업경기실적 및 전망을 담은 분석 결과 보고서와 인포그래픽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과업에는 최근 경제 현안 이슈와 관련한 기업 간담회를 최소 1회 이상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 시에 전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용역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24~26일 서울시 경제정책과 기업협력팀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내면 된다. 시는 기술인력 보유상태와 전문성, 유사사업 수행 경험, 사업계획 타당성, 수행방법과 제안내용 적정성, 입찰가격을 평가해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입찰공고, 나라장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서울시청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육성 과제를 도출할 것"이라며 "또 내년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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