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인 방문요양 우수 기관을 인증하는 '방문요양 좋은돌봄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내 재가노인복지시설 중 방문요양을 제공하는 2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기관 선정 신청을 2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좋은 서비스', '좋은 일자리', '좋은 기관' 등 3대 영역의 24개 세부지표로 평가한다. 기준을 충족하는 정도를 따져 연간 보조금 최대 1800만원을 지급한다.
인증받은 기관은 보조금과 별도로 체온계 구입비 1회 최대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고령화로 방문요양 이용률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좋은돌봄 인증으로 누구나 좋은 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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