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이서울유(I·SEOUL·U)'와 공동 브랜딩할 파트너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는 공동 브랜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서울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기업 공동체를 의미한다. 서울브랜드와 협업이 가능한 상품을 가진 기업이라면 누구나 '아이서울유 파트너스'가 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총 19개의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의류, 잡화, 리빙용품, 문구류, 식품 등 약 100여개의 협업제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홍대 인근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로 선정된 기업은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협업 상품을 개발할 기회를 갖게 된다.
시는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확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팝업스토어 활성화 등 판로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이서울유는 시민주도형 서울브랜드인 만큼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질 높은 상품을 개발·생산해 수익을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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