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1월 성인 뇌병변장애인에게 교육, 돌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마포구 신촌로26길 10 소재 복지관 2층에 마련되며,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뇌병변장애인은 뇌졸중, 뇌손상, 뇌성마비 등 뇌의 기질적 손상에 따른 장애가 생긴 사람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은 학령기를 지나 성인이 되면 집 외에 마땅히 머무르거나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센터는 이들에게 은행 업무 보기나 장보기와 같은 사회적응훈련과 직업능력향상 교육, 생애주기별 특별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매년 센터를 2곳씩 늘려 2023년까지 총 8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센터는 장애인 당사자 자립 강화와 가족의 돌봄 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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