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16일 유초중학교 교(원)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학교대상 사업 조정 영상회의를 운영했다. 이번 회의는 급별 특성을 고려하여 초등과 중등을 분리 운영하였으며 내용은 학교대상 사업 축소 및 조정 등에 관한 각 기관별 현황 안내 후 학교별 상황에 따른 협의시간을 가졌다.
협의 내용으로는 불용 예정 예산에 대한 활용 방안, 방역 물품 및 인력 지원 요청, 발열체크로 인한 등교 학생들의 대기 공간 확보, 온라인 학습 운영에 따른 화상교육시스템 구축, 열화상 카메라 구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담양동초등학교 교감(김미경)은 "코로나 19 대응 학교회계 탄력적 집행 방안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나 학교 현장은 온라인 학습을 위한 기자재 구입, 방역 활동 등에 대한 예산 및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적극적인 예산 및 인력 지원으로 교사들이 수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감소 추세에 있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및 생활속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등교수업을 운영하는 학교의 피로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담양교육지원청 자체 사업을 대폭 축소 조정하고 교육활동 외 업무와 공문을 줄여 학교 업무 정상화 및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