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올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개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시는 뚝섬·광나루·여의도 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 등 5곳을 이달 26일 개장해 8월 2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다.
시는 5월 28일 발표된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어린이와 같은 건강 취약계층이 많이 방문하고 다수 이용자가 장시간 머무르는 밀집시설이어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개장을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물놀이 시설 개장 여부를 7월 중순에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달 19일 수영장·물놀이장 운영 사업자를 선정, 노후한 음수대 배관을 교체하고 수조 바닥을 보수했다고 덧붙였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매년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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