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지난달 초에 발표한 1.5억달러(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도왔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의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기구인 '인베스트서울센터'는 마켓컬리의 투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투자기업 변경등록 등의 법무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마켓컬리는 투자유치 금액의 대부분을 디에스티 글로벌, 힐하우스캐피털, 세콰이어캐피털차이나, 퓨즈벤처파트너스, 트랜스링크 캐피탈, 에스펙스매니지먼트와 같은 글로벌 투자기관으로부터 직접 투자받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인베스트서울센터는 ▲ICT(정보통신기술)·바이오 분야 외국인 투자자 발굴 ▲외국인투자 신고 및 사업자등록 지원 ▲서울 기업 대상 투자유치 기회 창출 지원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나 사업장이 있는 창업·중소·벤처기업은 마켓컬리의 사례처럼 인베스트서울센터의 맞춤형 외국인투자 유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해외 유수 산업 박람회 참가, 잠재 외국투자가와 비즈니스 미팅 등 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 위기로 글로벌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마켓컬리의 외국인투자 유치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서울의 더욱 많은 창업·중소·벤처기업들이 외국인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기업 밀착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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