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일류 방사선의·과학융합산업 메카 조성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기장군, 부경대학교는 24일 시청에서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심재민기장군 부군수, 김영섭 부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기장군, 부경대는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꿈의 암 치료기'인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 방사성동위원소 융합 연구기반 구축 등 1조1000억 원대에 이르는 첨단치료·연구시설과 연계한 방사선의·과학 특성화 의대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부산시, 기장군, 부경대는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에 적극 협력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는 의·과학단지가 국내 방사선 의·과학 발전을 이끌 최적지이고 부산지역 고령화가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높지만 의사 수는 5대 도시 중 최저(1000명당 2.23명)라는 점 등을 들어 의대 신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부경대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부속병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최소한의 사업비(326억원)로 의대설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와 기장군에서는 기장군을 중심으로 한 세계 일류의 방사선 의·과학 융합산업 메카 조성을 위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에 중입자가속기 구축,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 방사성동위원소융합연구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방사선 의·과학 대학이 신설되면 전문인력 양성뿐 아니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내 치료·연구시설들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로 세계적 수준의 방사선 의·과학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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