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근대역사문화 마을의 관광 활성화와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최근 개장한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내 공방 입주자를 공개 모집한다. 청년 예비작가 및 협동조합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창작 및 판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공방은 공예특화거리 내에 조성된 공동 판매장을 포함한 16개 공방 가운데 구청에서 직접 운영관리하는 2동과 12동 2곳이다.우선 공예특화거리 입구 쪽에 위치한 2동 공방은 76.42㎡ 규모로 지어졌다. 남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시 공간을 제외한 40㎡ 크기의 공간을 공방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입주자를 찾고 있다. 지원 자격은 남구 관내 소재 대학교에서 최소 5명 이상의 멤버로 활동 중인 공예 관련 창업창직 동아리로, 지정된 공간에 입주해 현장에서 작업과 제작 상품의 판매 등의 활동이 가능한 단체이다. 공방 12동 입주자 모집은 양림동 소재 사업장을 보유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가운데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면서 자체 상품개발과 판매가 가능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작업 공간은 43㎡이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도자 및 유리공예, 금속, 종이, 섬유, 가죽, 기타 공예 등이며, 분진이나 소음, 폐수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업종은 입주 자격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있거나 대표자가 신용 불량인 경우, 최근 3년 이내 지방보조금 교부 제한 조치 중인 사회적경제 기업이나 단체도 공방 모집 신청에 제한이 따른다. 신청서 제출은 오는 7월 3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남구청 7층 문화관광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다음달 10일께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곳 공방에 입주하는 단체 및 기업에는 1년간 입주비를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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