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방문판매업체와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65세 이상 시민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서울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5월 31일 기준) 152만2550명이 마스크를 받게 된다. 시는 "해외 수입으로 미리 확보해둔 덴탈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성능시험을 거친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는 7월 1일까지 각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구는 동주민센터, 통·반장 등을 통해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현재 서울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쓰기, 각종 행사와 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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