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다음달 3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1381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희망일자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실직 등 위기에 처한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시행일인 7월 21일 기준 만 18세 이상 노원구민으로 취업 취약계층(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경험자 포함), 휴업자, 무급휴직자다. 생계급여 수급자의 경우 소득에 따라 수급 자격이 중지될 수 있다.
나이와 근로 능력에 따라 근무 시간과 임금이 조정된다.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 5일 근무로 하루 2만6000원을 받는다. 만 65세 미만은 1일 기준 3시간 근무자에는 2만6000원, 6시간 근무자에는 5만2000원, 8시간 근무자에는 6만9000원을 지급한다. 식비 5000원과 주·월차 수당도 준다.
사업 기간은 7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5개월이다. 사업 참가자들은 사무직(행정 및 전산작업 업무보조), 현장직(청소, 관내공원 야외근무), 공공서비스 지원(고객·민원 안내, 실태조사, 코로나19 방역)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희망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넘으면 최근 2년간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 횟수가 적은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내달 13일 해당 사업부서에서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희망일자리가 코로나19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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