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기업들을 위해 고압 전력 이용 기업의 전력 비용 컨설팅 및 관리 서비스인 'E-옵티마이저(E-Optimizer)'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E-옵티마이저는 SK텔레콤이 새로 개발한 전력비용 최적화 서비스다. 한국전력의 고압 요금제를 사용하면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비용절감이 절실한 중대형 빌딩이나 공장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15분 단위로 분석해 적정 요금제, 전력 사용 패턴 분석, 개선 방안을 컨설팅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E-옵티마이저 기업 고객은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기업의 과거 에너지 소비 패턴과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설비 담당자에게 매일 최적운전 가이드를 SMS로 제공하는 '일일전력관리' 서비스와 다수의 건물 및 공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룹전력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옵티마이저의 모든 고객사는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각 건물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볼 수 있고, 모바일기기를 통해서도 관리가 가능해 에너지 절감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력사용이 감소한 사업장 및 공장들이 무료 컨설팅 및 전력관리서비스를 통해 전력 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기존 E-옵티마이저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전력 분석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확장해 저압 전력 사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이르면 9월 중 소상공인을 위한 전력비용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신용식 매시브 IoT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를 넘어 에너지 분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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