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올 상반기 택시감차보상사업을 통해 일반택시 109대를 감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차에 투입된 예산은 30억 5200만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는 4억 2510만원, 시비는 15억 3690만원이며 부가세 경감세액은 10억 9000만원이다.
당초 부산시에서는 2020년도 본예산에 60대 분의 국고보조금만 확보한 상태였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택시업계의 경영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택시업계에 대한 간접지원의 일환으로 감차 대수를 늘리기로 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49대분의 국고보조금을 추가 확보했다.
지난 4월 10일 일반택시 109대 감차, 대당 감차보상금액 2800만원을 택시감차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2020년상반기분 부가가치세 경감세액 10억 9000만원을 배정받은 바 있다.
이로써 부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택시 감차를 지속적으로 추진, 총 729대를 감차(일반택시 649대, 개인택시 80대)했다. 부가가치세 경감세액으로 받은 금액은 2020년 6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88억 20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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