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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퍼즐부터 스포츠까지…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뜬다

'카러플 스타컵' 참가자 모집 이미지. / 넥슨

"예전에 매일 즐기던 게임을 모바일로 하니 추억이 되살아난 느낌입니다. 그래픽도 PC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마니아층이 즐기던 모바일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일변의 시장에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퍼즐 게임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1일 모바일 앱·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구글플레이 기준 인기 순위 1위, 앱스토어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전날 출시한 선데이토즈의 '애니팡4'는 애플 앱스토어 기준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앱애니가 발표한 '2020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은 지난해 전세계 게임 다운로드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케이드와 퍼즐 게임이 각각 47%, 21%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역할수행게임(RPG)과 전략게임 위주의 시장에서 대중성 있는 캐주얼 장르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게임이 처음인 이용자들도 쉽고 간편하게 레이싱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말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대회도 연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전국민 대회 프로젝트 '카러플 스타컵'을 이달 말 실시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와 일반 유저가 팀을 이뤄 토너먼트에 참가해 모바일 레이싱 최강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넥슨은 카러플 스타컵에서 우승한 최종 스타팀에게 우승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이들의 개성이 담긴 번호판 및 풍선 아이템을 제작한다. 또한 2위에게 500만원, 3위와 4위에게는 250만원씩 상금을 제공한다.

 

짧은 시간을 투입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퍼즐 게임도 인기다. 선데이토즈가 출시한 애니팡4는 시즌제로 나온 대표적인 캐주얼 게임이다. 퍼즐 플레이로 누구나 실시전 대전을 구현할 수 있다. 전작에 비해 길드 개념도 도입해 이용자들이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야구, 축구 등 스포츠게임도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2020'은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1500만 다운로드 달성과 함께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국내 모바일 스포츠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출시한 넥슨의 축구 게임 '피파 모바일'은 출시 이후 첫 주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기준으로도 양대 마켓 상위 10위권 안에 안착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 대표 이미지. / 넷마블

오는 8일에는 넷마블의 신작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15년 간 넷마블이 서비스해 온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핵심 개발진들이 투입돼 만든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지난달에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는 누적 시청자가 반나절 만에 22만명을 돌파해 흥행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니아층이 형성된 MMORPG와 달리 캐주얼 게임은 조작이 간편하고, 익숙한 IP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 게임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에게도 진입장벽이 낮다"며 "IP를 어떻게 활용하고 모바일에 녹여내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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