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일 서울 광화문 이스트(east)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라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KT는 이스트 사옥과 근방의 웨스트(west) 사옥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에 대해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했다. 재택근무는 3일까지 시행되며, 추후 연장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KT는 해당 직원이 근무한 공간에 대해 긴급방역을 하고 보건소 긴급 역학조사를 요청했다.
또 해당 사옥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대상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기를 당부했다. 검사 비용은 추후 회사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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