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가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행복한 사업장 만들기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는 지난 3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본관에서 SK협력사 구성원들이 상해보험에 가입하는 'SK협력사 The행복한보험'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SK협력사 직원 대표들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박경환 총괄,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The행복한보험은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이 SK이노베이션 25개 설비협력사 소속 2233명의 전 구성원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단체보험 패키지다.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단체보험 패키지를 제공키로 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CLX에서 근무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가장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SHE(안전·건강·환경) 시스템을 갖춘데 이어 상해·질병 등에 대한 불안감까지 해소해 안정적으로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것"이며 "코로나19로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일어난 많은 변화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협력사 구성원들의 삶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단체보험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이 이번에 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해 가입한 더(The)행복한보험은 상해사망·후유장해, 중대질병 등 최대 1억원을 보장하는 상해보험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갱신된다. 이 혜택은 기존 입사자뿐 아니라 연중 입사자들에게도 동일하게 보험이 지원된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박경환 총괄은 "6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협력사들과 구성원들은 SK이노베이션과 한솥밥 식구"라며 "SK이노베이션은 회사 및 협력사 구성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보다 완벽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협력사 구성원들의 복지 개선은 현장 근로자에게 더 큰 힘이 되며 그것은 다시 회사의 경쟁력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을 만들 것"이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노사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지난해 단체협상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에 합의하고, 25개협력사가 여기에 동참하면서 설립됐다. 그 기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하는 상생기금, 협력사의 출연금 및 정부 지원금을 더해 총 15억2000만원 규모의 재원으로 설립 및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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