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감염병·건강·안전·환경과 같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6일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도시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 성장을 추구하는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 거점공간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약 300m 거리에 있으며, 연면적은 지상 2∼4층 5492㎡다. 시는 올해 2∼6월 기존의 '성수 IT 종합센터'를 리모델링해 코워킹 공간과 기업 입주공간을 18개실에서 25개실로 늘렸다.
시는 경쟁력 있는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데 기존의 공개모집 방식이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임팩트 투자사(사회·환경 등 분야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사)의 적격심사를 통과한 우수 기업을 상시로 추천받은 후 심층 대면평가를 거치는 방식으로 입주 기업을 선발키로 했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제곱미터당 월 5958원의 이용료를 내고 사무공간을 쓸 수 있다.
입주 후에는 해외 진출, 초기 투자, 시리즈 A, B 단계 투자유치까지 단계별 민간 협력 파트너를 매칭해 성장단계와 투자 규모에 따라 맞춤 보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옐로우독, HGI, D3쥬빌리, 소풍벤처스 등 성수동 인근 임팩트 투자사들과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과 함께 지원대상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소셜 스타트업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협력 파트너와 맞춤형 지원으로 성수 일대 소셜밸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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