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올해 '우리동네키움센터' 5개를 확충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종로구가 손잡고 만 6세~12세의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관내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 곳곳에 조성해 자녀에게는 엄마·아빠의 맞벌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채워주고, 부모에게는 양육부담을 줄여 경력단절을 막아주는 촘촘한 마을 중심의 아이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청운효자동(필운대로 82, 2층)에 '종로 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개소했다. 2호점은 세검정초등학교가 있는 부암동에 설치가 확정돼 올 8월 문을 연다. 3호점은 혜화동(혜화초 인근), 4호점은 창신숭인 일대, 5호점은 무악동(독립문초 인근)에 연내 설치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그동안 학교가 끝나면 아이들을 맡길 데가 없어 학원에 의지해야만 했던 부모님들에게 우리동네키움센터 개관은 아주 희소식"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만든 곳이니만큼 안전·환경적 측면에서는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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