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의료관광 전문인력(코디네이터) 교육생 200명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의료관광 전문인력(코디네이터)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업체를 지원하는 인력이다. 외국인환자를 위한 진료서비스 통역 지원, 관광지원, 의료관광 마케팅, 의료관광 상담, 리스크관리 및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8월부터 '의료관광 전문인력 역량강화 및 신규인력 양성과정'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기초 의료지식부터 외국인환자 유치·응대를 위한 의료통역(총 6개국어), 유튜브영상 편집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현장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의료관광 전문인력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은 200명이다. 내국인(19세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일부터 28일까지다.
교육은 8월 17일부터 3개월간 무료로 진행된다. 심화 과정은 80시간, 신규 과정은 130시간이다. 코로나19로부터 교육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기관 현장 실습을 제외하고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향후 서울 의료관광시장 확산을 대비해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의료관광 분야 전·현직 재직자 및 신규 취업을 원하는 역량 있는 시민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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