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버스정류장 주변에서 도로가 움푹 파이는 '포트홀'을 막기 위해 올해 8곳 구간에 콘크리트 포장을 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내 도로포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아스팔트는 도로를 평탄하게 만들기 쉬운 이점이 있지만 콘크리트보다 내구성은 떨어진다.
포장의 수명은 아스팔트가 통상 7년이고 콘크리트는 20년 정도로 13년 더 길다. 특히 버스정류장은 아스팔트 파손이 잦아 포트홀이 많이 발생한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2010년 공항대로 버스정류장에 콘크리트 포장을 시범 설치했는데 이후 10년간 포트홀이 한 건도 없었다.
올해는 경인로 1곳, 공항대로 2곳, 송파대로 5곳 버스정류장에 콘크리트 포장을 시공한다. 이후 단계적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사후·임시 보수로는 근본적 포트홀 저감에 한계가 있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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