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9일 "강풍을 동반한 태풍 등 자연재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 내 노후간판을 일제히 정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관내에서 노후간판 일제 정비가 지난 6일부터 추진되고 있다.
정비 대상은 강한 바람이 불 경우 간판이 떨어져 길을 걷고 있는 행인 및 도로를 달리는 차량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노후 간판이다.
또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주인이 없어 전혀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간판이다.
남구는 정비 대상을 파악하기 위해 일제 정비에 앞서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간판의 안전성 및 거리미관을 저해하는 간판과 노후간판 소유자의 철거 동의를 거친 간판 56개를 일제히 정비할 방침이다.
노후간판 정비에는 사업비 1,300만원 가량이 투입되며, 남구는 간판정비 시행사를 선정해 이달 안에 정비를 끝낼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노후간판은 도심 속 흉기나 다를 바 없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후간판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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