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교육활동 및 학교 운영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2020년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10일 교육국장과 학부모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교원능력개발평가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교원능력개발 실시 유예안을 의결했다. 본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한 한시적인 조치로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내년부터는 다시 실시된다.
교원능력개발평가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제한적 등교 수업 운영으로 인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 정보 제공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며 "편향되고 신뢰도 낮은 평가 결과로 평가의 객관성 및 공정성이 훼손돼 교원들의 사기 저하 및 불신을 초래할 수 있기에 평가 유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이번 결정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을 위해 애쓰는 교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우선의 적극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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