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누적 매출 1조636억·영업익 527억 기록
한진이 택배물량 급증 등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진은 올 2·4분기 기준으로 누적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36억원, 영업이익은 5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9817억원)은 8.3%, 영업이익(403억원)은 30.8% 늘어난 수치다.
호실적은 비대면 소비 급증에 따른 택배물량 증가세 영향이 컸다.
이를 위해 한진은 안정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오는 2023년까지 택배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기 위해 2850억을 투자, 대전 메가 허브(Mega-Hub) 터미널 구축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국 각 거점 지역에 택배터미널 신·증축과 자동화 설비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물류사업은 물류창고사업과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사업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유지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공급망 관리(SCM) 역량 확보를 위해 신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존 전략 화주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컨테이너 터미널과 연계해 대형 우량 고객도 신규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사업의 경우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공략을 위해 항공, 포워딩, 국제 특송, 국내택배를 연계한 복합 물류센터인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가 8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GDC는 일원화된 물류서비스 기능을 수행하고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화물분류, 통관 등 운영 효율성 향상과 최적화된 SCM 체계를 기본으로, 수출·입 물류뿐만 아니라 환적화물 등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도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핵심역량 강화와 경영효율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경영목표와 중장기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진은 올해 경영목표로 '내실경영과 체질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미래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매출액 2조 33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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