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변화하는 업황에 '그린 밸런스'를 새 비전으로 강조하고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12일 자사가 만든 뉴스전문 보도채널 스키노 뉴스에 김준 총괄사장이 두 번째 칼럼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칼럼의 주된 내용은 그룹 교육사이트 마이써니(mySUNI)에 올라 있는 김준 총괄사장의 강의 내용으로, 앞서 김 사장은 영문 스키노 뉴스의 오픈을 기념해 칼럼을 게재한 바 있다.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CEO로서 어떻게 하면 회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면서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늘 고민이다. 새로운 미래를 그리기 위해 'SK이노베이션에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관계자들의 얘기도 듣고 있다"며 "이는 하나의 공통된 Key Value로 모아진다. 바로 그린이다. 석유화학 기업의 한계인 그린, 즉 환경을 어떻게 성장 비젼으로 만들 것인가"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생존과 성장을 위해 찾아낸 솔루션, 그것이 바로 '그린 밸런스 2030'이다. 그린 밸런스는 말 그대로 경영활동의 환경관련 부정 영향을 줄이고, 긍정 영향을 많이 만들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며 "그걸 2030년에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직면하고 있는 '그린' 이슈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혁신의 모멘텀으로 삼겠다는 실천적인 목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린 밸런스를 위한 다른 방법은 환경 관점의 마이너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사업을 유지하면서 환경 부정 영향을 줄이면, 그 이상 긍정 영향으로 바뀐다"며 "예를 들어 석유, 화학 사업에서도 친환경 제품 개발, 생산 프로세스 개선 등을 하고 있다. 이미 올해 4월부터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VRDS가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준 총괄사장은 "한마디로 그린 밸런스 2030은 SK이노베이션의 추구 가치인 비젼이자, 만들어 가야 할 'New Identity'인 것이다"며 "SK이노베이션은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2030년 Green Balanced Company로 새롭게 거듭나고, 고객과 사회 모두의 행복을 만드는 회사가 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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