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식생활교육 기본방향과 목표, 비전을 담은 '제3차 식생활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취약계층과 미래 세대를 감안한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 및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확산으로 우리 농식품 소비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기본계획은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 △농업과 환경의 공익적 가치 확산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기반 강화 등 4개 부문 11개 실천과제로 구성되며 오는 2024년까지 총 53억 2900만원을 투입한다.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 부문에는 고령자·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영·유아 및 초·중·고등학생, 직장인 등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실습·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12개의 성과목표를, 농업과 환경의 공익적 가치 확산 부문에는 전 세대의 식생활과 연계한 농업·농촌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9개 성과목표를 설정해 농업·농촌 이해력 제고를 위한 교육기반 조성 및 환경의 가치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 부문에는 지역농산물 축제 연계 및 전통식문화 계승 교육 등 9개 성과목표 설정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한국형 식문화 실천을,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기반 강화 부문에는 수요자 중심의 '부산식생활ON(가칭)' 온라인 서비스 운영 등 4개 목표설정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건강, 지역 농식품 산업의 발전,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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