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14일 코로나19의 감염 없는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각 부문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승객과 항공사 직원의 안전을 위해 탑승수속 및 항공기 탑승, 비행 중에는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마스크 또는 안면가리개를 착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항공기 탑승시 '존 보딩'도 실시하고 있다. 존 보딩은 항공기내 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 순서를 정하고 탑승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객실 내 승객 간 접촉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대한항공은 승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으며, 전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있다. 또, 승객 및 승무원 안전을 위해 객실 승무원에게는 방호복과 고글·마스크 등 각종 보호 장구를 지급 및 착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기내에서 승객들이 최대한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국내선에서는 음료 서비스를 중지했으며 단거리 국제선의 경우 주류 서비스도 중단하고 있다. 중국·일본 노선은 기내식을 일회용품으로 간소화했고, 중·단거리 노선은 인천 출발시 왕복 기내식을 탑재해 안전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운항을 마친 항공기에 대해서는 철저한 기내 소독으로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사용하고 있는 살균소독제(MD-125)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가 있는 소독약으로, 국내 식약처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허가한 안전한 제품이다. 법적 기준인 월 1~2회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국내선은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에서 미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독 작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대한항공의 다양한 노력들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뉴스룸 상단의 코로나19 업데이트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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