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와 함께 15일 오전 시청에서 2024년 세계지질과학총회(IGC) 부산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 대한지질학회 정창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IGC 2024 개최 준비 활동 △국내외 홍보 활동 △전차대회(IGC 2020) 참가 및 홍보 △산학연관 등 관련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 성공적인 IGC 2024 개최를 위한 기관간 역할과 협력 방향이 담겨있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국제지질과학연맹(IUGS) 주최로 1878년 첫 총회가 개최된 이래 4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120여 개 국가에서 지질학 전문가, 정부 인사, NGO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지질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다.
IGC 2024도 2024년 8월 25일 각국 지질 분야 전문기관과 업체들이 참여해 전시회(GeoExpo),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 전문가 토론, 우리나라와 동북아 지역 지질답사 프로그램, 영화제 등이 7일간 이어지는 지질과학 페스티벌이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지질학계의 양대 축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가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해 부산시의 사업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부산의 도시 전역에 분포하는 다양한 지질자원과 관광자원을 짜임새 있게 결합해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동력임은 물론 세계지질과학총회에 참석하는 5000명이 넘는 외국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 11월 인도총회의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2024년 부산총회 홍보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유관기관 간 끈끈한 공동 협력을 통해 IGC 총회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개척해 내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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