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17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후 보행, 자전거로 이동하는 만큼 마일리지(최대 20%)를 적립 받고 카드사 추가할인 혜택(10%)을 포함해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서울지역에서는 종로·강남·서초·구로·중구 등 5개 자치구에서만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미참여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확대 요청이 많아 직접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광역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는 모바일 앱 설치 후 사용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800m당 약 250원에서 4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다음달 청구되는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지원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분담한다. 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올해 4억원을 편성, 약 1만6000여명 정도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한, 하나, 우리 중 1개의 카드를 선택하고 스마트 폰에서 마일리지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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