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중랑구에 새롭게 문을 여는 구립 '새우개하나' 국공립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수탁 운영하는 네번째 어린이집이다. 앞서 노원든든어린이집(3월), 서대문든든어린이집(5월), 응암행복어린이집(7월)이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영등포구와 강동구 등 총 6개 자치구로 확대된다.
중랑구립 '새우개하나' 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야간까지 연장 운영된다. 장애·비장애 영유아를 아우르는 통합돌봄을 제공한다.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건립에 참여하고 공공이 돌봄 취약분야에서의 책임보육에 나서는 민관협력 모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랑구는 하나금융그룹,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중랑구로부터 수탁받아 5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어린이집 시설은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에 지상 3층의 규모(면적 591.28㎡)로 조성됐다. 보육실과 옥상 놀이터, 조리실, 교재실, 교사실, 원장실 등을 갖췄다. 새우개하나 어린이집 정원은 65명이며 만 0세반(3명), 만 1세반(10명), 만 2세반(14명), 만 3세반(15명), 만 4~5세반(20명), 장애통합반(3명)으로 구성된다. 교직원은 14명이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공공책임보육모델 정립을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운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체제를 유지해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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